1. 이차돌, 한때 전국 300호점을 돌파한 차돌박이 프랜차이즈
2017년 첫 매장을 오픈한 후, 가성비 높은 차돌박이를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한 이차돌. 한때 전국 300호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, 최근 몇 년간 매장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. 2021년 327개였던 매장이 2024년 기준 119개로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?
2. 이차돌 매장 감소 원인 분석
2-1. 가맹점 매출 감소
이차돌 가맹점의 매출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.
- 2020년 연평균 매출: 약 7억 원
- 2021년 연평균 매출: 약 5억 원
- 2023년 연평균 매출: 약 4억 4천만 원
3년 동안 매출이 약 40% 감소하면서 가맹점주의 수익성도 악화되었고, 폐업이 이어졌습니다.
2-2. 본사의 재무 악화
이차돌을 운영하는 ㈜다른 플러스의 재무 상황도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.
- 2019년: 매출 564억 원, 영업이익 57억 원
- 2023년: 매출 391억 원, 영업손실 -50억 원
부채가 급증하고, 이자 비용 상승 및 의문스러운 자금 흐름이 확인되면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.
2-3. 법적 분쟁 및 브랜드 가치 하락
한때 1차돌과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하며 5억 8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지만, 이후에도 브랜드 경쟁력 회복에는 실패하며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졌습니다.
3. 이차돌의 미래, 회생 가능할까?
3-1. 이차돌 플러스 리뉴얼 전략
기존 매장을 이차돌 플러스로 리뉴얼하며, 숙성 안창살, 토시살 등의 메뉴를 추가하고 새로운 창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회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3-2. 남은 과제
그러나 가맹 본사의 자본 잠식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가맹점 지원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고, 최악의 경우 회생절차나 파산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.
4. 결론: 창업 전 반드시 본사의 재무 상태를 확인해야
이차돌 사례에서 보듯, 프랜차이즈 창업 시 브랜드의 인지도만 믿고 투자하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. 정보공개서 등을 통해 본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앞으로 이차돌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을지, 계속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.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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